도모유키

아직 모르겠어요.

도모유키 - 제1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이 책 정보 갱신

조두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50724

국내도서>문학>한국소설

'한겨레문학상'이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 2005년 당선작은 신인답지 않은 내공으로 역사소설을 내놓은 조두진의 . 정유재란 당시 11개월 동안 순천 인근 산성에 주둔한 일본 하급 지휘관 다나카 도모유키를 중심으로 일본군의 주둔과 퇴각, 조선 여인 명외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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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바닐라 0 2011년 1월 29일에 서재에 담았습니다.

@junon08 님에게 댓글쓰기

바닐라 바닐라 67311 딱히 읽을 책이 없을땐
문학상 수상작을 택하면
어지간한 소설은 다 재미있다는 지론.

도모유키는 사실 제목때문에
일본역사소설인가 했었다.
뭔가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일본인의, 그것도 현대 일본인이 아닌
어딘가 역사책 한귀퉁이에 나올법직한 이름 도모유키.

김훈의 칼의노래가 철저한 우리의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그렸다면
도모유키는 그 반대의 시선, 일본인의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본다.
정확히 말하면 임진왜란보다는 정유재란이 배경이지만
아무튼
조선으로 출병와서 조선의 여인을 마음에 품은 일본인 도모유키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처참함 그리고 권력자에의해 휘둘리는 민초들의 곡절많은 삶은 어디서나 똑같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사실 난 이런책은 불편하다.
'반딧불의 묘'라는 애니메이션이 질타를 받았던 단하나의 이유.
침락자가 아닌 피해자로 전쟁을 그려
동정심을 자아낸 군국주의가 뒤안에 담겨있다는 이유였다.

물론 2차대전과 임진왜란은 결과도 과정도 많이 다르지만
그리고 이 소설 자체는 한국인이 지었기 떄문에 다르지만
결국 왜란때 침략해온 일본인들도
결국 조선의 민초들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당하는 입장이었던 조선인의 핏줄인 나로선 계속 불편하다.

뭐 작가야 그렇게 까지 친일적인 경향이 아닌
어디서나 전쟁은 참혹하고 민초들은 어디서나 괴로움을
드러내고 싶었기에 일본인의 시각이라는 특이한 관점을 택했겠지만... 역시나 불편한건 내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어서 이겠다..

이 껄끄러움 외엔 소설은 참 좋다.
글은 깔끔하고, 간결하고 의미도 쉽게 와 닿으면서
가볍지 않고 묵직하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딱히 읽을 책이 없을땐 문학상 수상작을 택하면 어지간한 소설은 다 재미있다는 지론. 도모유키는 사실 제목때문에 일본역사소설인가 했었다. 뭔가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일본인의, 그것도 현대 일본인이 아닌 어딘가 역사책 한귀퉁이에 나올법직한 이름 도모유키. 김훈의 칼의노래가 철저한 우리의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그렸다면 도모유키는 그 반대의 시선, 일본인의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본다. 정확히 말하면 임진왜란보다는 정유재란이 배경이지만 아무튼 조선으로 출병와서 조선의 여인을 마음에 품은 일본인 도모유키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처참함 그리고 권력자에의해 휘둘리는 민초들의 곡절많은 삶은 어디서나 똑같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사실 난 이런책은 불편하다. '반딧불의 묘'라는 애니메이션이 질타를 받았던 단하나의 이유. 침락자가 아닌 피해자로 전쟁을 그려 동정심을 자아낸 군국주의가 뒤안에 담겨있다는 이유였다. 물론 2차대전과 임진왜란은 결과도 과정도 많이 다르지만 그리고 이 소설 자체는 한국인이 지었기 떄문에 다르지만 결국 왜란때 침략해온 일본인들도 결국 조선의 민초들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당하는 입장이었던 조선인의 핏줄인 나로선 계속 불편하다. 뭐 작가야 그렇게 까지 친일적인 경향이 아닌 어디서나 전쟁은 참혹하고 민초들은 어디서나 괴로움을 드러내고 싶었기에 일본인의 시각이라는 특이한 관점을 택했겠지만... 역시나 불편한건 내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어서 이겠다.. 이 껄끄러움 외엔 소설은 참 좋다. 글은 깔끔하고, 간결하고 의미도 쉽게 와 닿으면서 가볍지 않고 묵직하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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